지난 2010년말 처음으로 상장신청을 하고, 오랜 기다림끝에 마침내 Kayak이 상장을 성공적으로 했습니다. 그동안 불안정한 주식시장 환경과, 수익성 이슈, CFO 이직 등으로 상장이 지연되었었습니다. 하지만, 공모예정범위인 $21~25 이상인, $26에 공모가 되고, 공모일에 거의 30% 가량 주가가 오르며 $33.18, 시가총액 $1.27B (약 1.4조원)에 마감을 했습니다. 아주 훌륭한 상장이지만, 회사의 앞날이 마냥 밝은 것만은 아닙니다. 경쟁 서비스이 Hipmunk도 있고, Kayak의 CFO가 도와주고 있는 Superfly도 있으며, Google이 ITA를 인수하면서 Google로 부터의 경쟁도 예상이 됩니다. 특히나 ITA는 Kayak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항공사이트들이 이용하는 검색엔진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이런 것들은 시간이 말해줄 문제이고, Kayak의 상장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