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애플과 삼성간의 법정 투쟁이 한창인 가운데, 애플이 미 캘리포니아 법정에서 삼성으로 부터 피해액에 $2.5B에 달한다는 주장을 제기함. 애플측 주장의 요지는 삼성이 애플 제품을 카피해서 판매한 이득이 $2B에 달하고, 애플의 수익에 $500M 피해를 입혔으며, 로열티 피해는 $25M 이라는 것. 삼성은 바로 “애플은 정당한 경쟁을 파괴하려고 한다”며 오히려 애플이 삼성의 무선기술 특허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맞고소를 낸 상태. 이 소송은 오는 7월 30일 캘리포니아 법정에서 배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판이 시작될 예정. 워낙 큰 돈이 걸린 사안이라 양측 모두 총력을 기하는 분위기여서 지리한 공방전이 계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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