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계적으로 찾는 음료, 커피를 대체할 제품이 나타났다. Joule은 손목에 찰 수 있는 카페인 팔찌로, 카페인이 지방 분해가 된다는 성질을 이용해 피부로 카페인을 흡수하게 한다. 한 컵 분량의 카페인을 4시간 가량 일정하게 흡수되도록 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카페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찌 안 쪽에 있는 패치를 갈아끼우는 것으로 간편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이런 편리성 외에도 카페인 크래쉬(crash), 누런 이, 복통, 비싼 커피값에서의 해방을 내세우며 코믹한 홍보영상을 소개했다.
tN 인사이트: 팔목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주는 시크렛 팔찌(Cicret Bracelet)를 처음 봤을 때 기술이 몸의 일부로 한 걸음 더 들어왔다 생각했다. 허나 몇 달 전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문신 테크 탯(Tech Tat)이 화두되었고, 이를 통해 컴퓨팅을 체내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에 비해 Joule은 모기 퇴치 팔찌 혹은 니코틴 패치와 같은 간단한 기기로 보이나, 크라우드펀딩 중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본래 목표액의 4배 이상을 모금한 것을 보면 이런 심플한 아이디어의 수요는 꾸준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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