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유튜브커텍트(YouTube Connect)라는 새로운 라이브스트리밍 앱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트위터의 페리스코프(Periscope)나 페이스북 라이브(Live) 등의 경쟁 서비스에 대해 유튜브를 중심으로 맞서는 전략이라 볼 수 있다. 구글이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비디오 송출이 가능하고 채팅,태깅,뉴스피드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아직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한 소셜미디어 연동은 제공하지 않는다. 실제 런칭은 5월 I/O 개발자 컨퍼런스 이전이 될 것 같으며 런칭시 유튜브 스타들을 대거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tN인사이트: 라이브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메이저 업체간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CEO들도 공공연히 라이브비디오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제휴 및 투자를 발표하면서 원조격이었던 미어캣(Meerkat)은 사업모델은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기존 소셜 미디어들의 비디오 영역 잠식에 위기를 느껴왔던 비디오의 최강자인 유튜브로서는 더 이상 보고만 있을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는 기존 유튜브 앱 기능이 아닌 독자앱을 출시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유저들이 라이브스트리밍에 대해 이에 상응한 반응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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