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애플과의 법정 소송과정에서 제출한 자료에서 2종류의 윈도우즈 기반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음. “오디세이”와 “마르코”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폰 기종은 퀄컴의 칩셋과 1.5GHz 빠르기의 dual-core 프로세서를 쓸 계획. 오디세이의 경우 4.65 인치 스크린에, 8 메가 픽셀 카메라, HD를 지원하는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등 상당히 고급사양의 스마트폰이고 마르코는 이보다 약간 저사양인 4인치 스크린에, 5메가 픽섹 카메라, WVGA 해상도의 스펙을 가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이 두개의 윈도우즈 폰은 올해 4분기에 발표 예정이라고. 삼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주력이지만 자체 OS인 ‘바다’도 있고 윈도우즈 폰까지 합세할 경우 진정한 멀티 OS 전략으로 가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