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온라인 교육분야에 뛰어든다. 아마존 인스파이어(Amazon Inspire)라는 이름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 공유 사이트가 올 8~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중학교 교사들이 손쉽게 교육 컨텐츠를 구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기존 아마존 사이트의 특징들 – 검색창, 고객 리뷰 및 별점 등 – 을 그대로 구현해 사용자가 별다른 적응기간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아마존 인스파이어는 별도의 요금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insight]빅테크 기업들 –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 및 교육 스타트업들의 노력으로, 교실의 디지털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미국의 초등&중학교는 태블릿, 노트북 등의 구매에 5조 원 가량을 투입했으며, 구글의 크롬북은 5백만 대 이상 공급됐다. 아마존도 교육 컨텐츠 공유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인프라의 과실을 취하려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직 공부는 종이책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태블릿과 인터넷으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는 요즘 세대들에게 향후 종이책은 구시대적 유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insight]
관련 기사&이미지 출처: The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