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기반 기업파일공유 서비스 회사인 Box가 General Atlantic이라는 투자사로부터 $1.2B (약 1.3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로 $125M (약 15백억원)을 펀딩 받았습니다. Box가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면서, LinkedIn의 내부운영담당 중역을 영입하였고, 라스베가스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조만간 유럽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General Atlantic 파트너인 레이너 (Reiner)가 Box의 이사회로 참여하게 되는데, 레이너는 이전에 GE에서 CIO를 역임한 사람입니다. 재밌는 점은 대기업의 CIO가 보통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인데, 레이너는 “대기업의 CIO로서 가장 큰 고민은 보안인데, 내부의 보안도 힘들기 때문에, 외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대기업은 각각 SI 업체를 자회사로 두는 상황이어서, 클라우드가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