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업가가 페이스북 광고를 이용해 자신이 보유한 LP 레코드 골동품을 팔아치워 하루만에 만불을 벌은 사연이 화제. Brendan Irvine-Broque 라는 이름의 이 사업가는 창고에 처박힌 6천 여장의 레코드 판을 팔아서 없애기로 결심하고 페이스북에 $150불을 지불하고 판매 이벤트 광고를 냄. 레코드 한장당 무조건 $3불씩 받는다는 내용의 간단한 광고를 내었는데, 300여명이판매 이벤트에 방문의사를 밝혔고 판매 당일 3천장 이상을 팔아서 만불이상 벌었다고. 일반적인 예라고 하기는 어렵겠으나, 이정도면 $150불 광고효과는 충분한 셈. 얼마전 한 스타트업 CEO가 페이스북 광고 클릭의 80%는 ‘봇’이 한다는 주장을 펴서 논란이 있었는데, Irvine-Broque는 블로그에서 이를 정면으로 반박. 두 사람의 경우가 광고 성격이나 시기가 다르므로 어느 한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속단할 수는 없는 일이고,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에 대해서는 당분간 이처럼 많은 논란이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