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미디어 랩이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와 협력하여 심미적인 요소를 강조한 스킨 인터페이스, 듀오스킨(DuoSkin)을 개발했다. 장신구와 같이 쉽고 아름답게 피부 위에 표현하는 것이 주 목표이기에, 비교적 저렴하고,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으며, 오랜 시간 남을 수 있는 금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 기기를 조작하거나 신체 상태를 표현할 수 있으며, NFC 태그와 같은 칩과 연동하여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다. 이 3가지 인터페이스를 내재한 듀오스킨은 1)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서킷을 디자인 한 후 2) 비닐 커터로 타투용 종이에 인쇄한 다음 3) 금박과 전자기기를 종이 위에 입히고 4) 물에 적셔 피부에 부착할 수 있다.
[insight] 지금까지 금박을 사용한 임시 타투도 허다했고, 전자 센서를 피부 위에 부착한 인터페이스도 많이 출시 되었었다. 허나 대부분 기능만을 추구한 단색의 임시 타투이거나 실리콘 안에 센서를 삽입한 경우가 많아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타 제품보다는 기능이 단순할 지 몰라도, 보기에 아름답다는 것만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생각된다. 앞으로 패션 분야 혹은 많은 프로모션 행사에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insight]
관련기사: TechCrunch, DuoSkin | 이미지 출처: Geek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