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2D 사진과 셀카만 찍어왔다면 이제 3D 360도 가상현실 사진을 찍어보자.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카드보드 카메라 앱만 있으면 된다. 이 앱을 사용하면 360도의 3D 파노라마 사진을 뚝딱 만들어 준다. 모든 방향을 돌아 볼 수 있고 소리까지 들린다. 스마트폰을 수직으로 녹화 버튼을 누르고 회전하며 촬영만 하면 끝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이용 가능하며 가상 사진 앨범을 구성하고 친구와 공유할 수도 있다.
[insight]누구나 쉽게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 3D 360 가상현실 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앞 문장에 언급된 ‘3D’ ‘360’ ‘가상현실’ 등, 요즘 흔히 등장하지만 실제로 뭔지 체감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스스로 촬영하고 보면서 알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래 그림과 같이 볼록렌즈와 종이로 접은 후 스마트폰을 끼워 볼 수 있도록 한 ‘카드보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이나 구글 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정보도 공개되어 있으니 큰 걸림돌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직접 체험하다보면 위에 언급된 단어들이 조금은 감이 잡힐 것이다. 혹시 이번 추석에 만나지 못하는 가족이 있다면 구글 카드보드 카메라로 3D 360도 가상현실 사진을 찍어 보내 보면 어떨까?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여 체험해 볼 수 있다.
구글 카드보드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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