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시대에는 새로운 지도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모나리자, 뉴욕 86번가는 #셱셱버거 이렇게 말이다. #tagsandthecity 프로젝트는 역 이름 대신 근처 인스타그램 인기 해시태그를 표시한 지하철 노선도를 공개했다. 2014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업했는데, 대부분의 해시태그는 명소, 관광지, 식당 이름 등이었다.
[insight]소셜 미디어에는 사람들의 ‘삶’이 담겨있다.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먹으며, 어디를 갔는지 등을 공유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지도는 생생한 ‘삶’이 담은 지도이다. 기사에 소개된 프로젝트처럼 필자가 살고 있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에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상상해본다. 올해로 한정하면 5호선 광화문역은 #하야(52,434개), 2호선 강남역은 #카카오프렌즈(348,481개, 카카오의 캐릭터 상품샵)가 예상된다.[/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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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tagandthe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