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에 디지털 프로그램이 혼용 도입되면서 학업 성취에 긍정적인 효과를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한 학교에서 25%의 시간을 각 학생 수준에 맞는 온라인 컨텐트로 교육하도록 진행한 결과 리딩 장애가 있던 아이들까지 읽기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신 디지털 디바이스를 평소 접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커뮤니티의 학교에서 이러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부분 도입한 ‘블렌디드 러닝’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교사 입장에서 개인별 맞춤 진도 조절이 가능해 효율적일 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주도하게 되어 특히 수학/ 독해 같은 주요 과목에서 효과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