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eedle 에센셜 (5월5주)

Commerce

1. 아마존, 통신사까지 직접 설립할까?

아마존이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의 자회사 ‘부스트 모바일’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아마존이 부스트 모바일을 인수하면, 아마존은 T모바일의 네트워크를 6년간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이 통신사를 인수하면 트위치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아마존의 모바일 기기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 링크

2. 월마트, 아마존 출신 새로운 CTO 선임

월마트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서 근무한 수레쉬 쿠마(Suresh Kumar)를 CTO로 영입했다. 전 CTO 제레미 킹이 핀터레스트로 떠나고 공석이었던 자리는 채워지게 됐다. 수레쉬 쿠마는 글로벌 CTO 직책과 더불어 월마트가 신설한 글로벌 CDO(Chief Development Officer) 직책도 맡았다. 7월 8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월마트의 기술을 책임지는 그의 전략이 궁금해진다. 링크

3. 구글, 증강현실(AR) 렌즈 기능 개발

구글이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렌즈를 선보였다. 카메라로 표지판을 인식하거나, 텍스트를 비추면 자동으로 언어를 인식해서 번역 혹은 검색이 가능하다. 카메라로 인식한 후 검색 결과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구글의 증강현실 렌즈는 안드로이드 기반 카메라 앱 혹은 구글 어시스턴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링크

Auto

1. 테슬라, 이번 주 중국시장에서 깜짝 놀랄 만한 소식 발표 예고

테슬라는 웨이보를 통해 이번 주 있을 발표에 대한 광고를 내보냈다. 자동차 이미지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첨부되어있으며 중국 시장만을 위한 모델이 깜짝 발표될 것임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시판 중인 모델 3의 중국형 모델이거나 중국 전용 모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링크

2. 닛산, 전기차 폐차 후 배터리를 이용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발표

닛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럽에서만 40만 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폐차 후 배터리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발표했다. 닛산은 이미 새로운 배터리와 폐 배터리를 결합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며 태양광과 연동하여 가정용 배터리로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자동차의 평균 수명은 대략 10년 정도로 계산되고 있으나, 배터리는 22년 정도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링크

3. 테슬라, $35,000에서 시작하는 모델 3 기본형 모델 배송 시작

오래전부터 예약을 받아왔던 모델 3의 기본형 모델 ($35,000)에 대한 배송이 시작됐다. 그동안 모델 3 기본형 모델 예약 고객들은 테슬라로부터 전화로 더 비싼 모델로의 예약 변경 권유를 받았다고 알려졌으며 이는 회사 현금 흐름의 문제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알려졌다. 기본형 모델은 제한된 주행 거리와 실시간 교통량 정보 등이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테슬라는 모델 3의 개발 단계부터 기본형 모델의 가격을 광고해왔는데, 현재까지는 중급 모델 ($42,900)만 고객들에게 인도되어 왔다. 링크

Artificial Intelligence

1.구글 피그말리온 프로젝트 계약직 근로자들, 열악한 근무 여건 폭로

가디언에 따르면,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AI ‘구글 어시스턴트’ 개발 과정에서 계약직 근무자들이 초과 시간 임금을 받지 못하는 등 열악한 여건에서 일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개발하고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말로 입력한 명령어(unlabaled data)가 무엇을 뜻하는지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인간이 직접 답을 알려 주는 (labelling, tagging) 작업과 그에 따른 데이터 세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프로젝트가 구글 피그말리온 프로젝트였는데 여기에 참여한 계약직 근로자들이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한 것이다. 기그 이코노미 (Gig Economy)의 어두운 그림자가 구글 어시스턴트에도 깔려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링크

2. 인공지능 작곡 서비스 Amper, 사람이 작곡한 자료 음악 (stock music)과 비교 결과 발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작곡 서비스로 유명한 Amper가 자사의 ‘인공지능 자료 음악’과 사람이 작곡해놓은 상업용 자료 음악 (stock music)과의 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62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피실험자들은 Amper의 음악과 기존 자료 음악을 10개의 비디오와 함께 무작위로 청취했다. 실험 결과 ‘excited’, ‘happy’, ‘inspiring’ 등 감정적인 부분이나 구매 의향 등에서 두 음악의 차이가 비슷했다고 한다. 즉 피실험자들은 인공지능이 만든 자료 음악과 사람이 만든 자료 음악을 뚜렷하게 구분하지 못했다. 링크

3. 그랩 (Grab), 동남아시아 교통 문제 해결 위한 ‘Grab AI for S.E.A. Challenge’ 개최

작년 3월 우버와 합병한 차량공유 업체 그랩(Grab)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복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Grab AI for S.E.A. Challenge’를 개최하고 있다.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Traffic Management, Computer Vision, Safety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상위 50위 참가자들에게는 그랩에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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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소식을 인사이트와 함께 전달합니다. 글 작성 시각은 캘리포니아 기준입니다. since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