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기술의 대중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과 어느 정도의 배경 지식만 있다면 쉽게 머신러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스트림릿 (Streamlit)을 소개한다.
스트림릿을 사용하면 사용자 편의에 따라 옵션을 선택하고 웹브라우저에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모델을 훈련시키고 웹에 배포하기까지 수일이 걸리던 과정을 스트림릿에서는 몇 분 이내에 완성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함 덕분에 스트림릿은 이미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업계에서 인기있는 옵션으로 급부상했다.
스트림릿은 인공지능 전문가인 안드리안 트레우일 (Adrien Treuille)와 아만다 켈리 (Amanda Kelly), 티아고 테이제리아 (Thiago Teixeira)가 2018년 세운 스타트업의 이름이기도 하다. 세 사람 모두 Google X에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리드하거나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다. 작년 6월 시리즈 A단계에서 2,1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스트림릿의 서비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머신러닝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기 때문이다. 머신러닝 서비스 하나를 웹으로 만드는데 필요했던 여러 과정과 오랜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분석을 위한 스크립트를 입력함과 동시에 그래프, 위젯, 텍스트 설명 등을 즉시 반영할 수 있다.
아래 그래프는 주피터의 깃허브 저장소와 스트림릿의 깃허브 저장소가 받은 별 개수의 추세다. 스트림릿이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만들기가 점점 쉬워지고 있다. 모델을 편하게 조립하고 배포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들이 늘고 있다.
스트림릿은 데이터를 모으고 정제하여 학습과 모델링 결과를 거쳐 시각화 및 배포까지 걸리는 노력과 시간을 줄여준다.
스트림릿은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머신러닝 도구 중 하나이며 데이터 과학이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다면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보길 강력 추천한다.
이미지 출처 : Mori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