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의 야망, HP 인수가 도움이 될 수도.

2005년 IBM의 PC 부문을 인수하면서 노트북PC 판매를 시작한 중국 최대의 다국적 민영기업 레노버. 지난 9월엔 HP (Hewlett-Packard)를 바짝 추격하며 세계 PC시장점유율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기사도 나온바 있을 정도로 놀랄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엔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무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도 애플과 겨루겠다는 태세다. 중국 내수시장만을 두고 본다면 레노버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연구개발 베이스, 그리고 광대한 유통채널등이 강점들로 부각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 최대의 소비자 시장인 미국에서 그 입지를 넓히기 위해서는 HP 회사 전체, 혹은 부분을 인수하는 것이 레노버의 목표를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결국 레노버의 야망을 달성하기에 HP가 적격이다라는 점과, 최근 추락하고 있는 HP의 주가를 감안할때 주주들이 이에 크게 반대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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