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플이 발표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1024 X768의 해상도로 기존 아이패드 네이티브 앱을 그대로 지원한다. 따라서 개발사로써는 아이폰 앱을 늘리거나 아이패드 앱을 줄이는 수고없이 그대로 지원할 수 있다. ‘태블릿 퍼스트’ 철학을 고수하며 단 두 개의 게임으로 월 1500만$을 기록 중인 핀란드 개발사 Supercell은 저가 시장을 공략할 아이패드 미니에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으며 머지않아 자사 매출 비중에서 아이패드가 누적 유저베이스가 훨씬 많은 아이폰을 추월할 것이라 밝혔다. 일본계 DeNA 역시, 애플은 늘 새로운 디바이스 카테고리를 정의할 때마다 전체 소비자 수요와 관심을 견인해왔기 때문에 기존 개발사에게는 윈윈 같은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