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발표된 닌텐도의 새로운 콘솔인 Wii U의 리뷰가 올라오고 있다. Wii U 콘솔 자체의 특징은 그래픽 성능이 향상되었고 풀 HD (1080p)가 지원된다는 것이다. 경쟁 제품인 Playstation이나 Xbox가 이미 오래전에 HD를 지원했으니 그에 비하면 한참 늦은 것이지만, 닌텐도로서는 처음이다. 그리고 Wii U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역시 GamePad라 불리는 콘트롤러이다. 6.2 인치의 터치스크린형태의 이 콘트롤러는 콘솔게임에서는 처음으로 듀얼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고, 이를 바탕으로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들도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짧고, 터치스크린의 감이 떨어지는 등의 단점도 지적되고 있다. 닌텐도는 2007년 발표한 Wii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지만 그 이후 이렇다할 성공작이 없이 지금은 매출이 많이 감소한 상태다. Wii U의 성공여부는 다가오는 연말 대목이 지나고 나면 대략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