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중요한 회의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혹은 기자가 인터뷰 녹음을 문서로 변환할 때등 녹취를 필요로하는 경우는 다양하다.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 시에서 2011년에 시작된 TranscribeMe는 음성인식 기술에 크라우드소싱을 접목하여 녹취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까지 90만 달러 (한화 약 9억원)의 벤쳐투자를 받았는데 크라우드소싱을 위한 2,500명의 녹취자 커뮤니티를 운영하는데 투자의 대부분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용자가 TranscribeMe 사이트 혹은 아이폰 앱을 통해 음원을 제공하면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음원을 약 15-20초 단위 파일로 먼저 나누고, 나뉘어진 음원들은 녹취자 커뮤니티로 보내어져서 녹취자들이 내용을 가다듬고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8월이후 현재까지 고객 수가 세배 늘었고 Evernote, GigaOM, VMware등 다양한 기업들이 TranscribeMe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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