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안드로이드폰 준비 소문

윈도우즈 기반 스마트폰에만 주력했던 노키아가 안드로이드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일고 있다. 이 소문의 근원지는 노키아가 리눅스 운영체제 전문가를 영입하고자 하는 광고를 낸데서 시작되었다. 안드로이드의 코어는 리눅스 기반이기 때문이다. 노키아는 이 광고에서 “후보자는 모바일 전화 기술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아 이와 같은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 노키아는 최근 야심작인 Lumia 920 스마트폰을 발표했고 전문가들의 리뷰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쓰러져가는 노키아를 살릴만한 히트 상품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윈도우즈폰이 시장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노키아로서는 현재 안드로이드 이외에 특별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여서, 노키아의 안드로이드폰 진출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할 수있다.

업데이트: 한 노키아 관계자가 위에서 언급된 구인광고는 Here 지도 앱을 만들기 위함이였다고 해명함 (@SmugLemon 님의 제보)

관련기사: BusinessInsider, CNet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