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여전히 미국내 전체 핸드폰 시장 점유율의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애플이 LG를 제치고 전체 핸드폰 시장 점유율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핸드폰을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 단일 기종 (버전의 차이는 있지만)으로 점유율 2위까지 올랐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ComScore에서는 3개월마다 기기별 지난 3개월 평균 가입자수를 조사하는데, 지난 7월말 기준 대비 10월말 현재, 삼성은 25.6%에서 26.3%로 증가하였고, 애플은 16.3%에서 17.8%로 점유율을 올린데 반해 LG는 18.4%에서 17.6%로 떨어졌다. 특히 7월말에서 10월말 사이에 애플이 아이폰5를 런칭하였고, 삼성 역시 본격적으로 갤럭시 S3를 판매 개시하였기 때문에, 향후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LG의 험난한 행로는 계속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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