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LG가 손잡고 내놓은 넥서스 4 스마트폰이 품귀현상을 넘어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글이 예상 수요를 최대 10배까지 잘못 계산하였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이다. 프랑스의 한 LG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LG는 구글이 원하는 만큼만 만들었다”고 언급하며 구글의 수요예측의 심각한 오류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넥서스 4는 독일과 영국등 많은 곳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부족이 해소되려면 LG가 생산량을 증가하는 2월 중순이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넥서스 4의 물량 부족 사태는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 10월에 발표된된 이 스마트폰은 낮은 가격에 높은 사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LTE 지원이 없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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