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반도체 바이어에 올랐다.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삼성은 작년동안 $23.9B 어치의 반도체를 사들여 $21.4B 어치를 산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이 사들인 반도체 양은 전체 시장의 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3위, 4위는 HP와 Dell이 각각 차지했다. 모든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에 해당하는 반도체를 많이 사들인다는 뜻은 그만큼 완제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하나의 지표로, 삼성이 1위에 오른 것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다시한번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자료출처: G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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