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리스트 (angel.co)는 미국내 초기벤처회사들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데이타베이스이자 소셜네트워크이며 마켓플레이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많은 엔젤투자자 및 소위 마이크로VC (Micro VC: 전통적 VC에 비해 적은 금액 투자)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회사들을 검색하고, 새로운 회사들도 제품이나 펀딩 등에 대한 정보를 등록한다. 엔젤리스트의 창업자인 네이발 라비칸트 (Naval Ravikant)는 최근 투자 환경에 대해, 1) 씨드 투자나 Series A 투자 (최초 VC펀딩라운드)의 규모가 $250,000~1,000,000 정도로 축소되고 있어서, 전통적인 VC 보다 마이크로 VC들의 초기투자 활동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2) 엔젤리스트에 하루에 100개 신규벤처회사가 등록될 정도로 벤처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데, 실리콘밸리 투자자 뿐만 아니라 해외 VC의 투자의 증대로 신규회사들의 펀딩기회가 넓어지고 있고, 3) 투자분야에 분명한 변화가 지속되고 있는데, 최근에 VC들이 게임과 소셜네트워크 투자는 거의 하지 않고, 기업용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로 이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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