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유앱으로 인스타그램의 경쟁자인 Picplz가 7월 3일자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발표함. 이 회사는 유료 아이패드 앱등과 같은 다른 제품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결정 했다고. 요새 잘나가고 있는 Andreessen Horowitz 벤처 캐피탈의 투자를 받아 관심을 받기도 한 Picplz는 결국 인스타그램과 이를 인수한 페이스북에 백기를 든 셈. 인스타그램의 $1B 인수를 보면 실리콘 밸리에서 단기간에 큰 돈 버는게 쉬워보일 수 있으나, 한개의 성공한 사진공유 앱 회사 뒤에는 수십개, 혹은 수백개의 성공하지 못한 사진 공유앱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