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영국 벤처회사인 Ubiquisys를 $310M (약 34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Ubiquisys가 보유한 소형기지국 (small-cell) 기술은, 사용자의 모바일기기의 음성 및 데이터 트래픽을 가정내 소형기지국에서 처리 (offload)함으로써, 사용자에게는 무선네트워크가 약한 지역에서 보다 나은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신사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망관리를 가능케한다.
tN insight: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통신사는 네트워크 투자 비용이 증가하게 되었다. 통신사들이 무선망을 증설하는 방식으로, 1) 통신사의 코어네트워크에 투자를 더 하거나 (가장 비싼 방식, Starent 등), 2) 소형기지국 (small-cell, pico-cell, femtocell) 등을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거나 (값싼 방식, Ubiquisys 등), 3) 가입자망과 코어망 사이에 트래픽을 처리하는 장비를 추가하는 방식 (중간 방식, Stoke 등) 등을 활용하고 있다. 시스코는 Starent, Ubiquisys 등을 인수하면서 통신사가 활용가능한 방식을 제공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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