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이 자체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애플이 현재 아시아의 생산 업자들과 저가 아이폰을 개발중이라고 알렸다. 크기는 현재와 같은 4인치에 외관은 알루미늄이 아닌 다른 소재가 쓰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출시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한편, 동일 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분기중으로 새 아이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실일 경우,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 5를 출시한 후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여름 근처에 새 아이폰이 출시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tN insight: 애플은 항상 최고급 제품만 지향하는 문화가 강해서, 그동안 ‘애플의 자존심’이 과연 저가 아이폰을 허락하겠느냐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완전히 대중화된 지금, 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상당해서 아무리 애플이라도 이 시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란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현재 저가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가 휩쓸다시피 하고 있으므로, 애플이 뛰어들면 큰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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