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Kickstarter)의 2017년 10대 빅히트 제품



스타트업을 돕는 크라우드 펀딩의 대표 주자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올해 가장 많이 펀딩을 받은 제품은 무엇일까 ? 2017년 한해 킥스타터의 기술(Technology)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대 제품들을 간추려 소개한다. (자료는 킥스타터 데이터에서 추출, 캠페인 종료일 2017년 기준, 이하 제품명, 펀딩액, 스타트업 이름, 간략 제품 설명)

킥스타터의 2017년 10대 빅히트 제품 (좌측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펀딩액 기준으로 배열, 이미지 출처: 킥스타터 각 제품 페이지)

  1. ZeTime ($5,333,792, MyKronoz Switzerland)
    스위스 시계의 기계적인 정밀함에 컬러 터치 스크린 기술을 융합한 하이브리형 스마트 워치로서,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시침/분침을 사용하여 배터리가 방전되어도 본연의 기능인 시간 체크가 가능하다.
  2. Pimax ($4,236,618, Pimax 8K VR)
    VR 헤드셋으로서 시야각을 200도로 넓히고 해상도를 4K로 6배 높여서 실제와 같은 입체적인 영상을 구현한다.
  3. Ticwatch S&E ($3,203,762, Mobvoi)
    S(스포츠)와 E(익스프레스)에 최적화된 저가형 스마트 워치로서, 스마트폰 없이도 운동시 위치 및 운동량 등을 측정 가능하고, 스마트폰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4. Liberty+ ($2,804,475, Zolo)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서, 진동판에 그래핀을 사용하여 소리를 좀더 선명하게 만들고, 귀 착용부에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착용시 잘 떨어지지 않으며, 48시간 동안 오래 사용할 수 있다.
  5. Arsenal ($2,650,310, Arsenal)
    인공지능 카메라 어시스턴트로서, 디지털 카메라에 USB로 연결하여 디지털 카메라의 초점, 노출 등 다양한 파라미터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조절하고, 촬영한 사진을 합성하여 고해상도의 사진을 출력한다.
  6. Superscreen ($2,542,045, Transcendent Designs)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10.1 인치의 대화면으로 무선 미러링하는 태블릿으로서, 스마트폰의 영화나 게임을 훨씬 편하게 즐기면서 데이터는 별도로 사용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
  7. Snapmaker ($2,277,182, snapmaker)
    모듈형 3D 프린터로서, 10개의 금속 부품들을 조합해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 모듈을 다른 모듈로 교체해 레이저 가공 및 CNC 절삭도 가능하다.
  8. eVscope ($2,209,270, UNISTELLAR)
    기존 제품보다 100배 뛰어난 해상도를 가진 천체 망원경으로서, 민간과학단체인 세티 연구소(SETI Institute)와의 협업으로 우주쇼 등이 있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미리 알려 주고 이를 안내하며, 천체 촬영 사진들을 클라우드에 모아서 볼 수 있다.
  9. Everlast Notebook ($1,823,227, ROCKETBOOK)
    폴리에스테르 화합물 소재의 필기용 노트북으로서, Pilot FriXion 펜으로 필기한 후 로켓북 앱을 사용해 촬영하면 미리 설정된 저장 장소의 각종 표식에 따라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 등 원하는 저장 장소별로 스캔본이 자동으로 저장되고, 필기한 부분은 젖은 타올로 지운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10. Powerup Dart ($1,678,290, POWERUP Toys)
    종이 비행기를 응용한 장난감 드론으로서, 다양한 종이 비행기에 모터와 방향키를 달아서 스마트폰으로 조종해 그 비행 방향과 비행 속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들 스타트업들의 평균 펀딩액은 약 30억원 정도이다. 그리고 앞서 소개한 제품들을 분류해 보면 웨어러블/액세서리 각 3개와 VR/아웃도어/드론/3D 프린터 각 1개로 구분된다. 하드웨어와 스타트업의 특성상 웨어러블과 액세서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여전하지만, 크라우드 펀딩 초기에 상당히 많았던 3D 프린터와 드론은 이제 그 수가 상당히 줄었다. 한편,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들을 잘 간파해 틈새 시장을 파고 든 제품들의 인기가 많았고, 더욱이 저가인 경우에 더했다. 또한, ZeTime 처럼 기존 제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디지털 기술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융합형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나아가, 캠페인 종료 후부터 배송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과는 달리 앞서 소개한 제품들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할 정도로 캠페인이 끝나자마자 거의 바로 배송을 실시했다. 이러한 점에서 스타트업들의 킥스타터 활용은 이제 펀딩보다는 제품 출시전 마케팅에 좀더 초점이 맞추어지는 듯 하다.

이미지 출처: Digital Trends, Kicstarter의 각 제품 페이지

유미특허법인의 파트너 변리사이자 미국 patent bar 합격자로서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기술경영(MOT) 석사를 마쳤습니다. 특허분석, 자문 및 강의를 전문적으로 해 오고 있고, 기술경영과 관련된 최신외국자료를 정제해 페이스북(yongkyoo.lee.7)에 올려 페친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IP 전문 블로그인 YOUME IP 블로그(blog.youme.com)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세 프로필은 하기 URL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