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보급형 모델 발표

포르쉐의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 (Taycan)의 보급형 모델인 4S가 공개되었다. 지난달 발표한 터보 모델보다 $50,000이 저렴한 $103,800 (1억 2천만 원)으로 가격이 정해졌으며, 성능보다는 주행거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정지 상태에서 60 Mph (96 Km/h)까지 도달 속도의 경우 터보 S 모델의 2.6초보다 1.2초 느린 3.8초, 최고 속도의 경우 155 Mph로 (250 Km/h) 여전히 포르셰의 가장 비싼 화석 연료 모델들의 수치보다 빠르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407 Km 정도로 예상되며, 터보 모델에 적용되었던 800 볼트 충전 시스템이나 사륜 구동 시스템 등은 그대로 적용된다.

포르쉐는 지난 2017년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며, $100,000 이하의 전기차를 약속한 바 있다. 유럽 시판은 2020년 1월부터, 북미는 2020년 봄부터 판매가 예상된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테슬라 모델 S가 세상에 나온 지 9년이 지난 2020년에야 모델 S와 비슷한 수준의 제품이 나왔다. 양산 브랜드들이 언제든 따라갈 수 있는 기술 수준이라 폄하되던 테슬라의 전기차 기술이 새삼 주목받고 있는 요즘이다.

관련 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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