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 관련산업 전문 투자펀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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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화폐인 Bitcoin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NY에 소재한 Liberty City Ventures는 $15M 규모의 Bitcoin 전용펀드를 결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Bitcoin은 $30 정도에서 시작하여서 2011녀중 $2까지 가치가 폭락하였으나, 최근 Bitcoin 버블로 $250까지 급등하였다가, 최근에는 $120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다. Bitcoin 경제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Union Square Ventures는 결제관련 회사인 Coinbase에 투자하였고, Lightspeed Venture Partners는 OpenCoin이라는 오픈소스 결제 회사에 투자하였으며, Boost VC라는 인큐베이터를 졸업하는 Bitcoin 관련 회사에 모두 투자하기로 약정하였다. 또한 비상장기업 주식거래플랫폼인 SecondMarket의 창업자는 Bitcoin Opportunity Fund를 결성하여 Bitcoin 관련 벤처에 전문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tN insight: Bitcoin은 화폐경제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Bitcoin이 현실화된다면 그 경제규모는 일반 산업의 규모를 훨씬 넘는 수준일 것이다. 또한 중앙은행의 인위적인 가격조작 정책이 없기 때문에, 참여자가 증가할수록 이전과 같은 가격 급등락이 없는 완전시장의 형태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금과 같은 실물자산이 존재하지 않고, 달러와 같은 정부의 보증이 없는 디지털 화폐가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만약 가능하다면, Bitcoin 관련 벤처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Bitcoin을 그냥 사두는 것이 보다 확실한 투자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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