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MMORPG인 WoW의 가입자수가 2010년말 대비 25% 감소하여 5년전인 2007년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액티비젼-블리자드에 따르면 “감소의 대부분은 동아시아에서 발생했다”라고 하였다. 중국의 경우 넷이즈와 2009년 3년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여름에 3년 재계약을 하였으나, 중국은 워낙에 다양한 인기 게임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 WoW의 가입자수 유지가 쉽지 않은 듯하다. 엑티비젼-블리자드의 모회사인 비벤디에 따르면, 게임 부문의 상반기 이익이 31% 정도 감소하였고, 매출은 29% 정도 감소하였다고 한다. 경쟁사인 EA의 기대작이었던 스타워즈:올드리퍼블릭 역시 올해 40%나 가입자가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