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심비안 스마트폰: 808 PureView

노키아는 금번 실적발표자리에서 작년중반에 출시한 808 PureView 스마트폰이 심비안 OS를 채택한 마지막 스마트폰이라고 언급하였다. 애플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출시하기전까지만해도 (통계적으로는 2011년까지) 심비안은 최대 시장점유를 자랑하는 스마트폰 OS였었다. 심비안은 1998년 노키아, 에릭슨, 모토롤라, Psion 등이 공동으로 사용할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개발이 되었고, 2008년에 노키아는 심비안을 전적으로 활용하고자 회사내부로 통합하기도 하였다. 이후에는 오픈소스로 개방하기도 하는 등 여러 시도가 있었으나, 2012년 4분기에는 점유율이 2.6%까지 급속하게 하락하였다.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 OS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전략을 전면 수정하면서, 노키아의 내부에서는 핀란드의 정체성을 버렸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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