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팍스 스마트폰 OS 발표

firefox os

파이어팍스 (Firefox) 웹 브라우저로 널리 알려진 모질라가 ‘Firefox OS’라 불리는 스마트폰 OS를 공식 발표하였다. LG 나 Huawei 같은 제조업체와 전세계 18개 통신사들과의 파트너쉽도 발표하였고, 올해 2분기부터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처음 출시지역은 남미 지역이 될 전망이다. 모질라는 Firefox Marketplace라는 앱스토어도 론칭한다고 발표하였다. 특징적인 것은 기존 iOS나 안드로이드에서 처럼 다운로드 받아 인스톨 하는 것이 아니고, 웹기반의 앱으로 다운로드 없이 실행한다는 것이다.

tN insight: 널리 알려진 대로 모질라는 비영리 단체이고, Firefox OS는 안드로이드와 같이 오픈 소스 기반이다.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8, 블랙베리의 블랙베리 10 등이 포진한 스마트폰 OS 시장에 또 하나의 OS가 과연 필요한가 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하지만 오픈 소스인만큼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에게 안드로이드 이외의 또다른 선택의 여지를 준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향후 스마트폰 앱들이 현재의 인스톨기반의 형태로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브라우저 내에서 실행하는 앱이 위주가 될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사항이다.

관련기사: The Next Web,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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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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