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모니터링 시계: Basis

Basis-Band

Basis라는 건강 모니터링 시계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Basis Science가 최근 Mayfield Fund로부터 $11.5M (약 120억원) 펀딩을 받았다.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및 제품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Nike의 Fuelband, Jawbone의 Up, Fitbit의 Flex 등 특히 손목에 차는 형태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Basis의 가격은 $199로 Up ($129), Fuelband ($149.99), Flex ($99.95)에 비해 비싸고, 경쟁사의 날렵한 형태에 비해 크고 둔탁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경쟁제품이 센서를 1개만 가지고 있는데 반해, Basis는 센서를 4개 장착하고 있어서, 움직임, 심장박동, 발한, 피부 온도 등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금번 펀딩을 바탕으로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생산규모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tN insight: 모바일헬스는 2018년까지 매년 40% 이상씩 성장하여 연간 $11B 이상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2년도에는 모니터링 관련 모바일헬스 서비스가 전체 시장의 63%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향후 전체 시장규모의 성장과 함께 주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이나 노키아 등도 차세대 스마트폰에 헬스케어가 주요 기능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고, 애플의 iWatch가 출시되면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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