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일하는 한 데이터 과학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올렸을때 평균적으로 1/3 정도의 친구들이 그 포스팅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발길을 끊었거나 자주 오지 않는 사용자들이 상당수 되기 때문에 실제로 포스팅이 전달 되는 비율이 절반 이하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밝혀진 재미있는 사실은, 자신의 포스팅이 몇명에게 도달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대부분 사용자들이 실제보다 낮은 숫자를 말했다는 점이다.
tN insight: 페이스북의 친구 숫자나 트위터의 팔로워 숫자는 1인 미디어의 관점에서 보았을때 파급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이기도 한데, 실제로는 가입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친구나 팔로워들이 꽤 있기 때문에 ‘허수’도 존재하게 된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에브 윌리엄스는 작년 한 간담회에서 단순한 팔로워 숫자보다 그 사람의 트윗이 몇명에게 노출이 되는지를 고려한 새로운 지표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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