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지난 1사분기 동안 5개 벤처회사를 인수완료했는데, 총 지불한 금액이 $16M (약 180억원)으로, 회사당 평균 $3.2M 정도에 불과하다. 이중 컨텐츠 큐레이션 앱 개발사인 Snip.it, 추천앱 Alike, Jybe 등은 지난 1사분기 중에 인수 발표와 완료가 모두 이루어졌고, 작년말에 인수를 발표하였던 추천앱 Stamped와 비디오챗앱 OnTheAir 등은 지난 1사분기중에 인수가 완료되었다. 최근 야후 인수 발표로 주목을 끈 Summly는 2분기중 완료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이외에도 야후가 최근 인수 발표한, 활동관리앱 Astrid, 소셜투표 GoPollGo, 여행리워드 MileWise, 모바일게임 Loki 등도 2분기중에 정확한 인수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tN insight: 야후는 작은 규모의 인수를 통해, 모바일 분야 강화를 위한 인력을 흡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역시 작은 규모의 많은 M&A를 통해 인력을 영입하고 있는데, 실리콘밸리의 주요 엔지니어 인력 확보 경쟁으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인력영입에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2012년에도 인수규모를 발표한 M&A딜만을 평가해도 50% 이상이 $50M 이하 규모이다 (인수규모를 발표안한 딜 포함시 80~90% 예상). 활발한 소형규모의 M&A는 최근 VC의 초기투자 선호에도 역시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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