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스타트업: Disconnect

2013-04-17_213743

Disconnect는 전직 구글 직원과 소비자운동 변호사가 설립한 회사로, 인터넷 사용자의 보완을 강화하는 크롬 및 파이어팍스 익스텐션인 Disconnect2를 지난 4월에 출시하였다. Disconnect2는 광고나 개인정보 트랙킹 등 온라인상에서 개인의 정보를 취득하는 2천여개 웹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한다. Disconnect2는 또한 여러 사용자 트랙킹 웹사이트를 차단함으로써 보안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웹페이지 로딩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Disconnect는 최근 Charles River Ventures 등으로부터 $3.5M (약 40억원) 초기 펀딩을 받았다.

tN insight: 한국 웹사이트는 각종 배너광고로 얼룩져 있지만, 미국 웹사이트는 일견 깔끔한반면 개인 활동을 트랙킹하기 위한 코드들이 많이 심어져있다. 대부분은 온라인 사용자의 방문성향 분석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광고를 제공하기 위한 분석툴이나 다른 컨텐츠 제안툴 등이지만, 여전히 개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온라인 행위가 노출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Disconnect를 사용해보면, 아래 테크크런치 관련기사 페이지에도 240여개 웹사이트들이 접근을 시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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