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모바일 교통지도앱을 서비스하는 HopStop을 인수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HopStop은 주로 도심 지역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목적지에 다다르는 방법을 안내해 주는 앱을 제공중이다.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 300여개의 도시를 커버하고 있고, 사용자가 버스, 기차, 택시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가는 길등을 알려준다.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고, 현재 사용자는 월간 2백만명이상으로 알려졌다.
tN insight: 애플은 자체 모바일 지도를 내놓으면서 구글 따라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도나 교통정보는 모바일의 큰 축으로 잡아가는 ‘지역기반 서비스’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구글맵은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대중교통 사용 방법이나 걸어서 가는 법등까지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크라우드 소싱에 기반해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Locationary도 인수한 바 있다. 한편 구글은 최근 Waze를 거액에 인수하기도 하여, 이분야에서 두 회사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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