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바일 매출 비중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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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매출은 $1.81B (약 2조원)에 주당 13센트의 이익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가장 큰 부분은 페이스북 매출 구성으로 모바일 매출이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지난분기 30%에 비해서도 상당한 도약이다. 페이스북 CFO에 따르면, 금번 분기에 뉴스피드 광고가 매우 효과적이었고, 광고주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상장후 지난 기간동안 웹에서 모바일로 효과적으로 이전하지 못했다고 평가 받았는데, 모바일 전략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사용자 증가측면에서 페이스북은 여전히 높은 신규 가입자와 활용도를 보여주었다. 페이스북의 일일 사용자는 7억명이 달하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서도 27% 증가한 수치이고, 월간 사용자는 전년보다 21% 증가한 12억명이 달하고 있다.

tN insight: 페이스북은 실적 발표이후 주가가 17% 상승하였다. 그동안 페이스북의 리스크로 지적되었던 모바일 사업과 사용자의 피로감 누적 등에 대해, 일단 수치적으로는 우려를 불실시킬 수준의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모바일에서의 수익모델 검증은 여러 다른 모바일 중심 벤처회사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모바일 회사에 대한 투자도 증대시킬 수 있으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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