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페이스북의 나스닥 상장은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 큰 기대를 모으며 상장했지만, 그 후로 주가가 급락하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고, 이를 둘러싼 소송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페이스북 주가가 큰 상승곡선을 그리며 오늘 종가 기준으로 $37.63이니 작년 상장가였던 $38불에 거의 육박하게 되었다. 작년 한때 $17불대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거의 두배에 가까운 성장이다.
페이스북의 이와같은 주가 상승은 역시 모바일 분야 성과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이스북은 상장후 줄곧 모바일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 일쑤였지만, 최근 실적 발표에서 매출의 41%나 되는 액수를 모바일 광고에서 거두고 있다는 소식이 큰 호재가되었다. 페이스북은 또 오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사업계획을 발표해 이에 관한 기대감도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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