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택시 노조, 승차공유서비스 금지 시위

샌프란시스코 택시노조는 시청앞에 모여서 Uber, Lyft 등 승차공유서비스 금지하고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멤버를 구속하라고 요청하였다. 샌프란시스코 택시운전자연합회 회장인 베리 코렌골드 (Barry Korengold)는 합법적으로 규제받지 않는 택시 서비스는 용납되어서는 안되고, 사법처리되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승차공유서비스에 대한 택시운전자들의 적개심은 매우 높아서, 핑크색 콧수염을 달고 운전하는 Lyft의 운전자는 종종 위해의 위험을 느껴서 최근에는 Uber 운전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tN insight: 공유경제의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존 서비스제공자들의 이익을 많이 잠식할 것으로 보이고, 택시와 같이 기업화되지 못한 영역은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것으로 보인다. Airbnb와 같은 숙박시설 공유도 가장 먼저는 개인소유 모텔이나 저가 호텔체인에 가장 먼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Uber가 한국시장 진출을 시작하였는데, 한국의 택시 업계와 어떤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어떤 식으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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