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소셜 브라우저 Rockmelt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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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소셜 브라우저 회사인 Rockmelt를 인수하였다. Rockmelt는 실리콘 밸리의 간판 VC인 Accel, Khosla, Andreessen Horowitz등의 투자를 받으며 관심을 모았지만, 사용자를 많이 모으는데는 실패하였고 최근에는 모바일쪽으로 전략을 우회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회사다. 야후가 인수한 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AllThingsD에 따르면 6천만불에서 7천만불 사이라고 한다. 이 회사가 이제껏 펀딩한 액수가 4천만불 정도나 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큰 이득을 보는 M&A는 아니고 인재 영입의 성격이 강한 딜이였다. Rockmelt의 서비스는 8월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tN insight: 야후는 지금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M&A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리사 마이어 CEO가 부임한 이후 크고 작은 회사를 십여개 이상 사들였다. 그 중에는 인재 인수 성격의 M&A도 많았는데 최근 The Verge는 ‘마이어는 왜 자꾸 실패한 스타트업을 사들이는가?‘ 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이 방법이 훌륭한 개발 인력 영입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이렇게 별로 성공적이지 못한 스타트업이 원금 회수 정도의 금액에 회수되는 경우를 ‘soft landing’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런 경향이 나타날수록 스타트업을 하는데 리스크가 적어져 그만큼 창업열기가 뜨거워 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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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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