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놀라운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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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대표주자인 테슬라의 승승장구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 발표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적으로 하루사이에 주가가 15%가량 올랐다. 당초 애널리스트의 예상은 영업 손실이 주당 20센트일 것으로 내다봤으나, 실제로는 반대로 20센트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Model S 는 당초 분기 목표 판매량이였던 4,500대를 넘어 5,150대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EO인 Elon Musk는 실적 발표에서 SUV 차종인 Model X는 내년말부터 시판될 예정이고, 전기차로서는 저렴한 가격인 $35,000 가격대의 차도 생산해내는데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tN insight: 테슬라의 세단인 Model S는 7만불대 이상의 가격으로 아직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불과 한 반년 사이에 실리콘 밸리에서는 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차가 되었다. 소비자의 만족도도 최고 수준이다. 만약 테슬라가 3만불대의 전기차를 내놓는다면 그야말로 자동차 업계의 판을 크게 흔들수 있는 game changer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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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1 comment / Add your comment below

  1.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 회사죠. 전기차 이전에 일단 차 디자인이 사람을 홀릴 정도로 마음에 드네요. 기존 차량에 비해 기계적인 제약 조건이 많이 해소가 되어서 그런가 디자인이 훨씬 미끈한게… 아휴 섹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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