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폐쇄가 테크 관련 업계에 미칠 영향

미국 상하원이 예산안 처리를 놓고 대립하면서, 17년만에 미국 정부 폐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VentureBeat이 정리한, 정부 폐쇄가 테크 관련 업계에 미칠 영향을 소개한다.

1. 미국 연방 정부와 거래하는 모든 회사들은 정부로부터의 늦은 지불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계약직 직원들은 일을 잃게 될 것이다.

2. 여권과 비자 발급이 늦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H-1B 취업비자의 처리가 폐쇄 기간동안 중단될 것이다.

3. 연방통신위원회 (FCC) 기능 – 주파수 관리, 소비자 보호, 공정 경쟁 등 – 이 중단될 것이다.

4.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대출이 중단될 것이다. 폐쇄 기간이 길어지면 신청서가 쌓이고 정부가 업무를 재개하더라도 오랫동안 영향을 줄 것이다.

5. 정보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따른 정보 공개 요청 처리가 중단될 것이다.

6. 각 정부기관 홈페이지의 공공정보 업데이트가 중단될 것이다.

7. 정부폐쇄로부터 10월 17일 예정된 재정절벽 사이에, 기업공개(IPO)는 타격을 받을 것이다. IPO를 준비중인 트위터와 다른 테크 기업들에 안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8. 의회가 직접 예산을 제어하는 워싱턴D.C의 경우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대중교통이나 쓰레기 수거 등의 기본 도시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시장인 Vincent Gray는 공공서비스 유지를 위해 적립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적립금은 2주정도밖에 못 갈 것이다.

9. 다행스럽게도, 특허청과 우체국은 계속해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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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석연구원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주재원으로 일하다 귀국하여 지금은 모바일 SW 플랫폼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관심분야는 주로 모바일 기기, 보안, 안드로이드, 구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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