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도전하는 검색 엔진: Blipp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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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스타트업이 “검색의 위키피디아”를 자청하고 나서며, Blippex라는 검색엔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Blippex는 검색 순위를 사용자들의 사용행태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글의 PageRank에 맞서 DwellRank라 불리는 이 알고리즘은, 특정 검색어에 대해 사용자들이 어떤 링크를 방문하는지, 그곳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 (dwell) 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물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선 사용자가 플러그인을 설치하여야하고 (익명으로) 방문기록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동의하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회사의 창업자인 Max Kossatz는 “왜 다른 회사들이 구글 검색엔진과 경쟁하면서 구글과 같은 검색 결과를 내놓으려고 애쓰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10년동안 검색에서 혁신이 없었던 것 같다”라는 말로 Blippex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tN insight: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지배력은 너무 강해 스타트업이 도전하기에는 참 어려운 아이템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같이 거대한 기업도 Bing에 막대한 재원을 쏟아부었지만 구글의 점유율에는 한참 못미친다. Blippex의 아이디어는 일종의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차별화된 알고리즘이지만, 역시 성공여부는 역시 그 규모가 관건이다. 즉, 초기의 전화기나 소셜 네트워크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록 유용해 지는 방식이여서 얼마나 빨리 critical mass에 다다를수 있는지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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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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