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Y Combinator의 연례 행사인 Startup School에 나와서 페이스북의 시작과 관련된 배경을 밝혔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저커버그가 학생들 프로필 사진을 올린 FaceMash가 페이스북의 전신인 것 처럼 나왔지만, 실제와는 다르며 “FaceMash에서 얻은 것은 미래의 아내를 만난것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FaceMash가 학교내에서 큰 문제가 되자 그의 친구들은 그가 퇴학당할것을 기정사실화 했고, 환송회같은 파티를 열어주었는데 거기서 저커버그는 미래의 아내를 만난 것.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기반이 된 것은 Course Graph라는 서비스였다고 회고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Apache SQL 서버를 세팅하고 이에 관련된 기반 기술을 익혔으며, 약 2000여 명의 하바드 학생 사용자들이 수강 과목에 관한 정보를 입력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저커버그는 또 하바드 재학시 ‘reading period (기말고사 직전등에 시험공부를 위해 수업이 없는 주)’ 동안 페이스북이 탄생했으며 하바드가 이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비쳤다 (현재 하바드는 reading period를 없앴음).
관련기사: The Next Web, 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