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8개 분야에 대한 29가지 생산성 앱을 소개하고 있다.
1. 일에 집중하기
시간 낭비를 막고 명상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주는 앱 (Freedom, Headspace, Mental Workout)
2. 협업하기
할일이나 문서를 함께 편집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앱 (Trello, Google Docs, Yammer)
3. 인맥관리하기
주소록 관리나 주소록에 기반한 미팅, 이벤트 추천을 해주는 앱(FullContact, Weave, Meetup, Namerick)
4. 브라우저 생산성 향상하기
북마크관리나 문법검사, 소셜미디어 퍼블리싱에 도움을 주는 앱(Saved.io, Grammarly, Buffer, LastPass)
5. 데스크탑 활용 극대화하기
단축키 생성이나 파일 다운로드, 공유를 쉽고 빠르게 도와주는 앱(AutoHotKey, Free Download Manager, Syncplicity)
6. 정보 조직(Organizing)하기
할일이나 문서를 관리하고 손쉽게 스캔을 도와주는 등 시간낭비를 줄여주는 앱(Acuity Scheduling, Todoist, Bizzabo, Evernote, Genius Scan)
7. 이메일 생산성 개선하기
아웃룩 검색을 최적화하고 이메일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해주는 앱(Lookeen, Mail Pilot, Mailbird)
8. 최신소식 접하기
최신소식을 접하거나 관심있는 글을 오프라인으로 보게 해주고 최신 앱 리뷰를 도와주는 앱(News360, Instapaper, AppAdvice)
tN 인사이트: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 높은 성과를 내고 싶어한다. 생산성 앱은 그런 노력에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테크크런치 기사에서 다룬 앱 중에서 고민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슬라이드 형식으로 된 사진을 하나씩 살펴보자. 꽤 흥미로운 서비스를 발견하거나 당장 유료구독을 신청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을 수도 있다. 아래는 이번 기사에 소개된 앱 중 최근 필자가 사용해봤던 것과 기사에 소개되진 않았지만 늘 사용하는 생산성 앱에 대한 소개다.
기사에 소개된 앱 중에 사용해봤던 생산성 앱
Trello – 최근 협력사와 남은 할일을 공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했다. 각 회사의 메일로 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할일 입력 후 담당자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메일 발송이 된다. 코르크보드에 포스트잇을 붙인 형태를 연상시키는 이 서비스는 한 눈에 남은 할일을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고 사진 썸네일이 함께 보여 전체 진행상황을 들여다보기 좋다. 스마트폰과 브라우저가 훌륭하게 연동되며 심지어 무료다.
Todoist – 구글테스크나 분더리스트(Wunderlist)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채워주는 서비스다. 거의 모든 플랫폼과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웃룩 Add-In이 가능해서 메일에서 발생한 할일을 쉽게 목록에 집어넣을 수 있어서였다. 구글캘린더 때문에 최근엔 구글 테스크를 사용하고 있지만 분명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다.
Evernote – 웹서비스 중 유일하게 정기유료결제를 하며 사용하는 서비스다. 대용량 공간제공과 오프라인 노트, 스마트폰 패스워드 설정 등 유료결제를 하면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작업 중인 노트와 관련된 컨텐츠를 표시해주는 기능이 생각과 생각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에버노트를 큰 모니터에 띄우고 ‘펼쳐진 카드 보기’로 보기 모드를 설정해보자. 이미 까맣게 잊혀진 메모들이 서로 얽혀 훌륭한 영감을 주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보기 모드는 무료버전에서도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테크니들 기사도 에버노트에서 초안을 작성한다. 유료결제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이글도 읽어보자.
Google Docs – 말이 필요없는 서비스다. 파일저장 뿐만 아니라 워드, 스프레시드, 프레젠테이션, 설문조사 등 다양한 오피스 작업이 가능하며 각 오피스 기능에 대한 스마트폰용 개별 앱도 존재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회사에서 차단하는 경우가 많다.
Saved.io – 이 기사를 보고 바로 회원가입을 한 서비스. 로그인 세션이 유지된 상태에서 ‘saved.io/주소’ 형식으로 주소칸에 입력을 하면 바로 북마크 저장이 된다. 북마크를 리스트로 관리할 수 있고 노트를 기록할 수 있다. 쉽고 직관적이나 노트 입력 시 한글이 깨지는 등 아직 좀 아쉬운 점이 많다. 조금 다른 서비스이지만 웹사이트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발견하면 문장을 북마크하는 Liner라는 서비스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사에 소개되진 않았지만 필자가 추천하는 생산성 앱
CamScanner – 정말 많은 스캔 앱을 사용해보았는데 에버노트에 스캔하여 보관하는 것이 아니면 주로 이 앱을 사용한다. 모서리 자르기, 이미지 프로세싱 등 어떤 스캔앱보다도 큰 만족감을 주는 앱이다.
Pocket – 기사에 소개된 인스타페이퍼와 같은 성격의 서비스로 인터넷 기사를 북마크하여 나중에 읽기 쉽게 해주며 읽기모드를 통해 내용을 가리는 거추장스런 광고를 제거한 상태에서 기사를 볼 수 있다. 단순히 저장한 기사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인기 기사도 추천해주므로 알짜정보를 얻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트위터, iOS 등의 ‘나중에 읽기’ 기능에 연동시켜두면 매우 편리하게 쓸 수 있다.
Serverauditor – 모바일 기기로 SSH 접속을 하도록 도와주는 앱. 사실 더 바랄게 없다. 무료.
엔팩스 – 한국 유료서비스라 소개가 망설여졌지만 도움을 받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 같아 소개한다. 스마트폰으로 밖에서 급하게 팩스를 보내야 할 때 매우 유용하다. 처음 가입하면 30장을 무료로 발송 할 수 있다. 위에 소개한 CamScanner같은 앱도 팩스 전송이 가능하지만 1장에 $1.09로 비싼 편이다. 엔팩스는 100장에 $4.99로 장당 $0.05 꼴이다.
생산성 앱 그 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한다면 회사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더 없이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관련기사: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