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라가 오픈소스 기반의 모듈형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Ara)‘를 공개했다. 하드웨어 영역에서 안드로이드와 같은 역할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모토롤라는 폰 부품들을 개발하는 하드웨어 업체들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프로세서나 디스플레이 등을 다른 업체에서 사서 사용 중인 폰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된다. 모토롤라는 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최근 비슷한 컨셉을 소개한 Phonebloks와 협력할 예정이다. 모토롤라의 이런 행보는 구글이 왜 $12.5B이라는 거금을 들여 모토롤라를 인수했는지 설명해준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전세계 60억 인구에게 저렴한 스마트폰을 보급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 제3세계에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한 구글 풍선 프로젝트와 함께, 구글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폰 블락도 전에 보고 기발하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결국 문제는 os일 것 같은데. 최적화도 쉽지 않을 거고.
아…. 드뎌 하드웨어도 모듈화로 가는 군요…. 인터페이스 단일화가 관건 같은데…. 표준이라도 생길려나요?
통합적으로 제조해서 판매하는 곳들을 올킬시킬 수 있겠군요.
조금 있으면, 조립폰과 브랜드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양분되겠군요. ^^
새로운 생태계를 만든다는 점에서는 매우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