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rky는 커뮤니티 멤버들이 제품을 발명하고, 평가하고, 판정하는 과정을 통해, 상품화 타당성이 있는 제품을 선정하면, Quirky의 자체 엔지니어들이 이를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uirky는 작년 9월까지 총 $100M (약 1100억원)을 펀딩 받았었는데, 최근에 GE를 포함한 기존투자자들로부터 다시 $79M (약 880억원) 펀딩을 받았다. 투자의 일환으로 GE와 Quirky는 향후 5년간 30개 커넥티드홈 (connected-home) 기기를 개발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펀딩 발표가 있기전인 지난주에 Quirky와 GE는 이미 4개 제품을 출시하여 Home Depot와 Best Buy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하였는데, 모든 기기들이 Quirky가 개발한 스마트폰앱인 Wink를 통해 콘트롤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Quirky 제품에 GE의 특허 수천건을 제공하고, GE의 공급자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tN insight: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오디션 등은 미국벤처 회사인 Quirky의 사업모델을 많이 참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여하간 공동경제 모델은 모든 참여자의 이해가 일치해야 성과를 낼수 있다. GE는 전통적인 소비자 전열기기 생산업체인데, connected-home과 같이 새로운 제품을 구상하고 출시하는 플랫폼으로서 Quirky의 가치를 봤기 때문에 투자 및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Quirky 역시 커뮤니티의 모든 참여자들이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만들었고, Quirky 자체도 제품의 성과에 연동된 인센티브를 가지게 된다. 한국정부가 수행하는 사업 역시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이해관계를 가지는 모델로 수립되고 정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관련기사: Allthing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