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CC, 항공기 운항중 휴대폰 통화 허용할지도

in flight cell phone

최근 미국에서 비행기 이착륙시에 태블릿과 같은 전자기기 사용을 허가해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기내에서 통화를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 이 규제또한 완화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가 기내에서 상공 10,000 피트 이상에는 제한적으로 승객들의 통화를 허용하는 규제 완화 조치를 발의할 예정이다. 만약 이 조치가 통과되면 항공사별로 항공기에 지상의 셀타워와 교신하는 기기를 장착하고 승객들에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착륙시에는 통화가 금지될 전망이다.

tN insight: 휴대폰등에서 나오는 송수신 신호가 비행기의 항법장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는 많이 없어진 상태다. 하지만, 비행기와 같이 갇혀있는 좁은 공간에서 타인의 통화를 계속 들어야 한다면 이는 많은 승객들에게 고역일 수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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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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