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아이브가 스티브 잡스에게 배운것

JohnathanIvesandSteveJobs

애플에서 하드웨어및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총 책임 지고 있는 조니 아이브 (Jony Ive)가 최근 CBS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브 잡스와 함께했던 시절을 회고하였다. 널리 알려진대로, 그는 애플에서 잡스와 정신적 교감이 가장 많았던 인물로도 꼽힌다. 아이브는 인터뷰에서 스티브 잡스에게 배운 것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세세한 디테일 — 예를 들어, 제품의 안쪽면이라든가, 제품의 조립과정이나 포장하는 방법등 — 까지 모두 신경을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tN insight: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보면 그의 디테일에 대한 집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초창기 애플 제품부터 아무도 보지 않는 PC 케이스 안쪽면에 컴퓨터 제작자의 이름을 새겨 넣기도 하고, 애플 제품 공장내에 먼지가 보이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소문에 의하면 애플 스토어의 우드트림 (나무 장식재)을 직접 골랐으며, 아이폰에 딸려오는 이어폰에 새겨진 R, L (오른쪽 왼쪽 구분) 글자의 폰트도 직접 골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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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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